“코로나 이기는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선우예권 ‘스튜디오 기와’ 출연

라이브로 3곡 연주...12일 오후6시부터 유튜브 프리미어로 공개

박정옥 기자 승인 2021.08.12 16:40 의견 0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12일 스튜디오 기와(STUDIO KIWA)에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니버설뮤직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스튜디오 기와(STUDIO KIWA)에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선우예권은 12일 스튜디오 기와 유튜브 채널에 나와 한옥을 배경으로 피아노를 연주했다. 연주 영상은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라이브를 통해 멘델스존, 슈베르트, 모차르트의 3곡을 연주하며 고즈넉한 한옥에 어울리는 멋진 무대를 펼쳤다. 그 중 모차르트 소나타 13번의 1악장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카 레이블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의 수록곡으로, 이날 연주에서 도 섬세한 기교와 감성을 잘 표현했다.

선우예권은 “물안개가 자욱한 평화로운 한옥 무대에서 연주를 하긴 처음이었는데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곡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연주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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