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조수미·장한나 연주 담았다...‘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1주년 기념앨범 발매

청취자 신청곡 30곡 엄선해 워너클래식 대표 아티스트 곡으로 수록

박정옥 기자 승인 2021.08.18 22:00 의견 0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이 CD 2장으로 구성된 방송 1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했다. Ⓒ워너뮤직코리아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이 방송 1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했다. 음반에는 정경화, 마르타 아르헤리치, 조수미, 장한나 등 워너클래식이 자랑하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연주가 수록돼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cpbc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은 18일 방송 1주년을 기념해워너클래식과 함께 기획한 앨범을 선보였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1주년 기념 앨범은 2장의 CD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수많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백여 개의 신청곡 중 프로그램 제작자인 조준형 PD, 권유정 작가, 장일범 DJ가 직접 엄선한 30곡을 수록했다.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시그널 음악인 줄리아니의 ‘기타 협주곡’과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부터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비제의 ‘카르멘’에 등장하는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넣었다.

또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크라이슬러 ‘아름다운 로즈마린’, 슈베르트 ‘아베마리아’ 등 다양한 명곡들을 담아 듣는 이들의 마음에 평화와 안식을 선사한다.

특히 정경화, 마르타 아르헤리치, 조수미, 장한나 등 워너클래식이 자랑하는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연주가 수록돼 발매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은 지난해 8월부터 클래식에 기반을 둔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있는 cpbc가톨릭평화방송의 대표 클래식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대표 음악 평론가 장일범의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진행, 아름다운 음악으로 청취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아침 방송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오늘(18일)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방송 1주년 기념 앨범이 발매됐다”며 “수많은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신청곡을 워너클래식이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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