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주문 벌써 2만장 훌쩍...존노 첫 클래식 앨범 ‘NSQG’ 대박

9월7일 발매...한정반·일반만 2가지 버전 선보여 관심 후끈

민은기 기자 승인 2021.08.27 17:00 의견 0
9월 7일 발매되는 존노의 첫 클래식 앨범 ‘NSQG’가 벌써 2만여장이 넘는 선주문 기록을 달성했다. Ⓒ워너뮤직코리아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예약주문이 벌써 2만장을 훌쩍 넘었다. ‘팬텀싱어 3’ 히어로 존노의 첫 클래식 앨범 ‘NSQG’가 무서운 판매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음달 7일 첫 클래식 앨범 ‘NSQG’ 발매를 앞두고 있는 존노는 지난 23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정통 클래식 앨범으로서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NSQG’는 26일 오후 6시 기준 총 2만장 이상의 선주문량을 돌파하며 올해 국내에서 발매된 정통 클래식 앨범 중 최고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존노는 지난 19일과 25일 워너뮤직 코리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9곡의 레퍼토리 소개와 레코딩 및 포토세션 과정, 인터뷰가 담긴 앨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음악과 존노 특유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로 단번에 리스너를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9월 7일 발매되는 존노의 첫 클래식 앨범 ‘NSQG’는 헨델의 오라토리오에서 한국 현대 가곡에 이르는 각 시대적 특징이 담긴 9곡이 수록됐다. ‘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고귀하며 간단하고, 고요하며 웅장한)’라는 존노만의 음악적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존노는 존스홉킨스 대학교 피바디 음악대학 성악과, 줄리어드,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뉴욕 링컨센터, 카네기홀, 앨리스 털리 홀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20년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클래식, EDM, 국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존노의 첫 번째 클래식 앨범 ‘NSQG’가 한정반과 일반반 포함 총 2만여장 이상의 선주문량을 돌파했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앨범 발매와 함께 공개될 첫 번째 뮤직비디오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내 음반업계에서는 클래식 음반의 국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골드(5000장 이상) △플래티넘(1만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만장 이상) △다이아몬드(10만장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

존노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9월 19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데뷔 리사이틀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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