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드라마 쓰는 열정 지휘자 장윤성 9월15일 EBS FM ‘정클클’ 출연

바리톤 정경 교수 진행...클래식 음악 문턱 낮춘 입문 프로그램

박정옥 기자 승인 2021.09.12 09:08 의견 0
바리톤 정경 교수(왼쪽)가 진헹하는 EBS-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 지휘자 장윤성 교수가 출연한다.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매일 오전 11시 EBS-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정클클)’에서는 유쾌하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바리톤 정경 교수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음악의 높은 벽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린다. 낯설었던 클래식과 친한 친구가 되는 1시간의 경험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계 명사들을 초대해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 9월 15일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면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인 지휘자 장윤성 교수가 출연한다.

장윤성 교수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공부하고 동아 콩쿠르 등 많은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견습지휘자를 통해 경험을 쌓았으며 서울대 3학년 재학 중 ARS 챔버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8년간 지휘하며 전문 지휘자로 데뷔했다. 서울대 대학원을 수료했고 비엔나 국립 음대에서 레오폴트 하거, 러시아의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에서 일리야 무신, 잘츠부르크 모짜르 테움 여름 학교에서 마하엘 길렌, 그리고 시에나에어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공부했다.

제1회 러시아 프로코피에프 국제 지휘자 콩쿠르 입상 이후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키로프 오페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연주했고 키로프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성공적인 한국 투어를 마쳤다.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캠니츠 슈만 심포니, 오스트리아비엔나 콘서트페라인, 체코 프라하 라디오, 브로노필, 이탈리아 로마 심포니, 스페인 산타체칠리아 마드리드, 폴란드 크라코프 필, 헝가리 부다페스트 심포니 MAV, 일본 오시카필과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부산시향, 광주시향, 대구시향, 부천 필, 코리안 심포니 등을 지휘했고 서울시 청소년 교향악단, 울산시향, 창원시향, 대전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면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9월 15일 ‘정클클’에서는 휴먼 드라마를 쓰는 열정의 지휘자 장윤성 교수가 출연해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방송되는 ‘정클클’은 오페라마(OPERAMA) 장르의 개척자이자 세상과 클래식을 연결해주는 클래식 유나이터인 정경 교수가 진행하고 있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좋아할 수 있도록 위로와 힐링을 주는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이다.

15일 이후로는 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교수), 지휘자 성기선(이화여대 교수), 바리톤 정록기(한양대 교수), 지휘자 차인홍(미국 라이트주립대 교수), 피아니스트 김태형(경희대 교수),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안양대 교수), 베이스 김요한(명지대 교수), 테너 하만택(코리아 아르츠 그룹 대표)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 할 예정이다.

EBS 라디오 ‘정클클’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park72@classicbiz.kr

저작권자 ⓒ ClassicBiz,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