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과 타악의 신선한 조합...‘창단 25주년’ 조이오브스트링스 신년음악회

1월13일 롯데콘서트홀..,이성주·변지혜·심선민 등 협연

박정옥 기자 승인 2021.12.24 17:25 의견 0
국내 대표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1월 1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Hello, 2022’를 타이틀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조이오브스트링스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현악과 타악의 신선한 조합이 무대에 펼쳐진다. 국내 대표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새해를 맞아 1월 13일(목)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Hello, 2022’를 타이틀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97년 창단 이후 다양한 기획 공연과 해외 초청연주로 꾸준히 무대를 선보여 온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창단 25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조이오브스트링스는 신년음악회에 걸맞은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쇼팽 ’발라드 1번’, 생상스 ‘죽음의 무도’, 크라이슬러 ‘사랑의 기쁨과 슬픔’, 김한기의 ‘까치까치 설날은’, 그리고 신년 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인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과 ‘봄의 소리 왈츠’를 들려준다. 또한 ‘타악기와 함께하는 두드림 모음곡’ 등 신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들로 구성해 관객들이 새해의 희망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별히 ‘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 교수의 사회로 선보일 이번 공연은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예술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변지혜가 협연하며, 또한 퍼커셔니스트 심선민도 출연해 현악과 타악이 어우러진 곡들을 선곡해 타악기의 매력을 선보이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느낌의 신선한 공연을 펼친다.

탁월한 음악적 기량을 가진 국내 최고의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선사할 이번 신년음악회는 창단 25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2022년 새로운 시작과 희망찬 출발을 함께할 힐링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이오브스트링스는 2022년 창단 25주년을 맞아 9월 15일(목)에도 롯데콘서트홀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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