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2기 국내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젊은 음악가들의 경험과 기회 확장을 목표로 한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2기가 3월부터 시작된다. 앙상블의 힘을 키울 오케스트라적 마인드를 이해하는 실전 중심 교육의 장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참여, 단원과의 1:1 멘토링, 해외 예술가들의 마스터 클래스는 물론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호르니스트이자 취리히 예술대학의 음악생리학 교수인 미샤 그륄의 연주자 신체 관리와 정신 훈련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젊은 음악도를 기다린다.
1기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는 점은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국제 교류의 무대를 전 세계로 확대한 것으로 국내 음악도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소통의 장을 확장하여 음악적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참가자 모집은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이다.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11개 파트에서 총 14명을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12월까지 약 10개월이다.
해외 참가자 모집은 4월 3일까지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로 음악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에 한한다. 작년보다 7개의 악기군이 확대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11개 파트에서 총 30명을 모집한다. 해외 참가자는 6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한편 1기 국내 참가자는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 전공생 총 10명이 함께했다. 해외 참가자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타이 등 아시아 4개국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전공생 총 11명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단원 및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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