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생활 미리 생생 체험...‘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아카데미’ 2기 모집

국내 참가자 2월16일·해외 참가자 4월 3일까지 접수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2.09 09:55 의견 0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1기 참가자들의 공연 모습. Ⓒ코리안심포니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2기 국내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젊은 음악가들의 경험과 기회 확장을 목표로 한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2기가 3월부터 시작된다. 앙상블의 힘을 키울 오케스트라적 마인드를 이해하는 실전 중심 교육의 장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 참여, 단원과의 1:1 멘토링, 해외 예술가들의 마스터 클래스는 물론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호르니스트이자 취리히 예술대학의 음악생리학 교수인 미샤 그륄의 연주자 신체 관리와 정신 훈련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젊은 음악도를 기다린다.

1기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는 점은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국제 교류의 무대를 전 세계로 확대한 것으로 국내 음악도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소통의 장을 확장하여 음악적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코리안심포니 인터내셔널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1기 참가자들의 공연 모습. Ⓒ코리안심포니


먼저 국내 참가자 모집은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로 대학교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이다.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11개 파트에서 총 14명을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12월까지 약 10개월이다.

해외 참가자 모집은 4월 3일까지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로 음악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에 한한다. 작년보다 7개의 악기군이 확대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11개 파트에서 총 30명을 모집한다. 해외 참가자는 6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참여하게 된다.

한편 1기 국내 참가자는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 전공생 총 10명이 함께했다. 해외 참가자로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중국, 타이 등 아시아 4개국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전공생 총 11명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단원 및 타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eunki@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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