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신임사장에 한창록 전 KBS 편성본부장 선임

“경쟁력 있는 공연콘텐츠 개발 세계무대서 인정받도록 키우겠다”

박정옥 기자 승인 2022.02.28 20:25 의견 0
KBS교향악단 신임사장에 한창록 전 KBS 편성본부장이 선임됐다. ⒸKBS교향악단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은 제6대 사장(상임이사)에 한창록(57) 전 KBS 편성본부장을 3월 2일자로 선임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창록 신임사장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KBS 뉴욕 PD특파원, 편성마케팅국장, 기획제작국장, 편성본부장을 역임했다. KBS스페셜, 생방송 세계는 지금, 명견만리 등 KBS의 대표적인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했으며, ‘시사투나잇’ 프로그램은 직접 진행까지 맡아 호평을 받았다.

한 사장은 “창단 66주년을 맞는 KBS교향악단이 음악을 매개로 국민의 삶에 위로와 안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경쟁력 있는 공연콘텐츠 개발과 더불어 KBS교향악단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사장의 임기는 지난 12월 사임한 김덕재 전임 사장의 잔여임기로 2022년 3월 2일 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로 약 2년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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