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예술재단·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예술언론 르네상스’ MOU 체결

상호 협력으로 음악 중심의 문화예술 진흥 기여 앞장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3.07 22:13 의견 0
김용택 행복한예술재단 대표이사, 박소은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 성일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발행인(왼쪽부터)이 5일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복한예술재단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문화예술단체인 ‘행복한예술재단(HAF)’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사무실에서 세계적인 지성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 및 언론계의 진흥과 발전을 포함한 예술언론 르네상스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예술문화 진흥 및 성악을 비롯한 클래식 음악을 포함한 예술문화 및 언론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해나가기로 했다.

성일권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발행인은 “행복의 중요성이 커진 시대에 양 기관이 함께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생하며 행복감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은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은 “음악의 힘을 통해 세상에 위로와 빛을 전하는 역할을 함께 하면 좋겠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디고, 음악과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행복한예술재단은 예술사랑 및 자선봉사를 추구하는 문화예술단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음악 공연과 봉사, 기부라는 자선행위를 통해 ‘다양한 예술활동에 대한 참여’ ‘음악회 등 다양한 예술공연 개최’ ‘봉사와 기부를 통한 따뜻한 사회 구현’ ‘대한민국과 지구촌을 빛내는 K컬처’라는 지향점을 향해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의 보람을 실천하고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프랑스 신문 ‘르몽드’의 자매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Le Monde diplomatique)의 한국판이다. 정치, 경제, 국제외교, 문화, 예술, 사회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어 외에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한국어 등 37개국 20개 언어로 발간된다. 1954년 창간한 이래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참신한 문제제기로 인류보편의 가치인 인권, 민주주의, 평등 박애주의, 환경보전 등을 주창해오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두 기관은 향후 ▲음악을 포함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 및 언론보도 등에 대한 홍보와 교육 ▲공연을 포함한 예술문화와 언론 관련 조사, 기획, 분석, 집행 ▲기관간 상호 협력,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 등에 대한 취재와 보도, 홍보와 교육 ▲공연을 포함한 예술문화와 언론 관련 기획, 기사 및 칼럼 작성, 홍보 및 기관간 상호 협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예술문화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협의를 하고, 자료와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문화예술과 언론 분야의 진흥과 예술르네상스를 이끌어가기로 했다.

향후 두 기관은 각종 음악회를 포함한 공연, 예술정책에 대한 토론회와 정책협의 등을 함께 논의하며, 음악공연과 예술강연을 포함한 영상 및 SNS 제작, 음악 등 예술분야에 대한 책 출판 등 다양한 행사와 업무를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용택 행복한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지성지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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