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Go’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히트곡들 LP 두장에 담았다
‘The Essential Disney Collection’ 앨범 1000장 한정발매
민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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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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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애니메이션의 메카 월트 디즈니사가 제작한 수많은 히트작들의 주제곡 모음집 ‘The Essential Disney Collection’이 발매됐다.
굿인터내셔널 레이블은 ‘겨울왕국’ ‘라푼젤’ ‘뮬란’에서 ‘포카혼타스’ ‘토이 스토리’ ‘메리 포핀스’까지 디즈니 에니메이션의 히트곡이 총망라된 앨범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두장의 LP로 나왔으며 로얄블루 투명 컬러반 1000장 한정판이다.
가장 위대한 디즈니 필름 테마곡이 거의 모두 수록됐다. ‘겨울왕국’(2013) ‘라푼젤(2010)’ ‘왕자와 개구리’(2009) ‘하이스쿨 뮤지컬’(2006) ‘뮬란’(1998) ‘포카혼타스’(1995) ‘토이 스토리’(1995) ‘알라딘’(1992) ‘미녀와 야수’(1991) ‘인어공주’(1989) ‘정글북’(1967) ‘메리 포핀스’(964) ‘판타지아’(1940) ‘피노키오’(1940) 등에 나오는 주옥같은 명곡들로 풍성하다.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가수 헬레나 블랙맨이 프라하 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라푼젤’의 ‘I See The Light’를 불렀다.
영화와 TV 사운드 트랙을 연주해온 음악그룹 런던 뮤직 웍스가 나머지 트랙의 오케스트라 파트를 맡았다. 루이즈 디어맨이 런던 뮤직 웍스와 ‘겨울왕국’의 ‘Let It Go’를 녹음해 앨범을 빛나게 했다.
이밖에도 ‘위키드’ ‘키스 미 케이트’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등의 무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는 뮤지컬 가수 헬렌 홉슨, 케이트 페레이라, 리처드 파리스, 젠 시짓 등이 참여해 노래했다.
‘The Essential Disney Collection’ 2LP는 영국의 영화음악 전문회사 실바 스크린에서 제작했다. 1986년 레이놀드 디실바가 창립한 실바 스크린 레코드는 런던을 중심으로 뉴욕, 파리, 뭄바이에 회사를 두고 지난 35년 넘게 영화와 텔레비전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만을 주력해왔다.
바이닐 LP반으로 1000장 한정 출시해 디즈니 뮤지컬과 영화음악 팬이라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1순위 앨범이다. 음반문의는 굿인터내셔널로 하면 된다.
/eunki@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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