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재단경기지부·툴뮤직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소매 걷었다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도 동참
후원위한 펀딩음악회 개최 등 협력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4.15 22:04 의견 0
김예지 국회의원, 밀알재단경기지부 박흥재 지부장, 툴뮤직 정은현 대표 등이 15일 ‘장애예술인 후원을 위한 펀딩음악회’ 개최 협약을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툴뮤직


[클래식비즈 민은기기자] 밀알복지재단 경기지부와 툴뮤직은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과 함께 ‘장애예술인 후원을 위한 펀딩음악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예지 의원과 밀알재단경기지부의 박흥재 지부장·이승민 대리·안미란 대리, 툴뮤직의 정은현 대표·김창준 이사 그리고 유희영 아나운서(배리어프리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펀딩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밀알복지재단은 국내 10대 NGO로 국내외 50여개 복지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637억을 집행하며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했다.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지위를 부여받아 종교, 국적, 인종,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사회약자와 장애인을 돕고 있다. 특별히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음악인을 위한 브릿지 온 앙상블과 장애인 미술을 위한 아르떼를 통해 장애 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경기지부는 경기 모든 지역의 장애인과 사회 약자를 위해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여 매월 120여 사회약자와 장애인 가족들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러빙패밀리 캠페인을 통하여 가정마다 아프리카 장애인 가족을 도우며 나눔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회적기업 툴뮤직은 청년 음악인과 장애인 음악가를 육성·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문화예술계의 청년 취창업 문제를 핵심과제로 해결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행사와 컨설팅을 진행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청년취창업진로콘서트’라는 새로운 프레임의 프로그램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대학과 지자체와 연계하여 진행 중이다. 기존의 정보 전달 중심 프레임의 취창업 교육과는 차별화시켜 대상자 만족도와 동기부여 효과가 높은 인기 있는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툴뮤직의 대표 브랜드 활동으로는 심리방역 콘서트, 배리어프리 콘서트, ESG아트 캠페인 등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장애예술가 양성 지원과 장애인식 개선사업 ▲밀알재단경기지부 후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음악회 개최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한 사업 ▲상호 발전 및 공동 이익이 가능한 사업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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