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피아에 ‘호프만의 러버덕’ 들어온다...NFT·AR 등 디지털 협업 프로젝트 진행

대형 공공미술 아티스트 플로렌타인 호프만과 콜라보

박정옥 기자 승인 2022.10.26 16:52 의견 0
아크피아 아티스트인 촬스 장, 플로렌타인 호프만, 정병길(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크피아 제공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아트&테크 전문기업 제이앤존(J&JOHN)의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NFT) 글로벌 브랜드 ‘아크피아(ARKPIA)’에 대형 퍼블릭아트 ‘러버덕’이 들어온다.

아크피아는 26일 러버덕으로 유명한 플로렌타인 호프만 작가와 NFT 론칭· AR(Augmented Reality·가상현실) 프로젝트 진행 등에 서로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아크피아와 호프만은 러버덕 작품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전 세계 언제 어디서든 AR을 통해 설치하고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AR앱은 아크피아의 디지털아트웍을 구매한 컬렉터들에게는 무상 제공 예정이다.

아크피아는 플로렌타인 호프만, 사라 빗슨, 가브리엘 홀링턴, 댄 우드거, 벤 와니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IP를 바탕으로 NFT 론칭을 진행하고 있다. 아크피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다양한 장르의 NFT 작품을 선보여 기존 IT 개발자 기반 NFT 작품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러버덕’으로 유명한 대형 공공미술 아티스트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이 아크피아로 들어온다. ⓒ아크피아 제공


이번 협업으로 대형 공공미술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호프만은 3개의 NFT 작품 론칭과 함께 AR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호프만은 “아크피아 참여를 제안 받았을 때 호기심과 함께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공간에서 예술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NFT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더 많은 사람이 창작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요한 제이앤존 아크피아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호프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퍼블릭 아티스트 중 한 명이기 때문에 그의 작품을 소유하기 어려운 현실 상황을 NFT 및 그외 디지털 유틸리티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만들고 더 친근하게 아트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제이앤존은 아트 컨설팅 및 대형 전시를 진행해 온 문화 전문 기업에서 아트&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아트 디지털에셋 브랜드 아크피아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NFT 작품, 디지털 유틸리티 및 오프라인 전시 등의 관련 업무를 주업무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부문 톱을 기록했던 ‘카터’ 정병길 감독의 ‘from Drawing to NFT’ 오프라인 서울 전시를 진행했다. 이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경계선을 허무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제이앤존은 기존 사업영역인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의 전시 기획 및 아트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호프만 NFT, AR 프로젝트와 같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 세계 대중들이 아티스트와 디지털 아트워크을 통해 더 가깝고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제이앤존 아크피아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및 소식 안내는 아크피아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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