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피아노 숨은 고수’...재즈트리오와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

12월18일 신사동 새 핫플 거암아트홀서 공연
성탄 캐럴뿐만 아니라 직접 작곡한 곡도 연주

김일환 기자 승인 2022.12.08 11:44 의견 0
방송인으로 활동한고 있는 다니엘 린데만이 오는 12월 18일 거암아트홀에서 ‘로맨틱 크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관객을 만난다. ⓒ소누스아트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다니엘 린데만은 JTBC ‘비정상회담’에서 차분한 말투와 유창한 한국어로 주목을 받으며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평소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는 린데만은 2017년 정규앨범을 시작으로 2019년 첼리스트 임희영과의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표했다. 이어 2020년 싱글 재즈 앨범을 발표하는 등 매년 꾸준히 음반을 발표하며 음악인으로서도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 18일(일) 오후 4시 거암아트홀에서 ‘로맨틱 크리스마스’라는 타이틀로 관객을 만난다. 2022 거암아트홀 개관 페스티벌 ‘젠틀맨 in 신사’의 두 번째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린데만의 수준급 피아노 연주 실력뿐 아니라 그와 함께 활동하는 재즈 트리오(드럼 김영민·베이스 김헌호·색소폰 최경식)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린데만의 친절한 해설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마스 캐럴은 물론이고, 다니엘이 직접 작곡한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을 맞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다. 특히 가로수길로 데이트를 나온 연인들에게는 잊지 못할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다.

2022 거암아트홀 개관 페스티벌 ‘젠틀맨 in 신사’의 모든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5만원이다. 첫 번째 공연 ‘첼리스트 송영훈 4 첼로’는 지난 3일 열렸고, 마지막 세 번째 공연 ‘금난새와 뉴월드 스트링스의 Adieu 2022’은 오는 29일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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