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슈아 벨·라리사 마르티네즈 ‘부창부수’...월드유니온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합동공연

세계 4대 오케스트라 멤버연합과 콜라보
​​​​​​​5월 25일 경기아트센터서 부부케미 선사

김일환 기자 승인 2024.05.09 17:21 의견 0
세계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사진)과 그의 아내인 소프라노 라리사 마르티네즈가 오는 5월 2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에서 공연한다. ⓒ두미르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클래식 빌보드 차트 최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그의 아내인 소프라노 라리사 마르티네즈가 ‘부창부수 케미’를 보여준다.

공연기획사인 두미르는 조슈아 벨과 라리사 마르티네즈가 오는 5월 25일(토) 오후 7시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에서 특별 협연한다고 9일 밝혔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빈 필과 베를린 필, 뉴욕 필,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을 이룬 공연이다.

세계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과 그의 아내인 소프라노 라리사 마르티네즈(사진)가 오는 5월 2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에서 공연한다. ⓒ두미르 제공


이번 무대에는 조슈아 벨과 라리사 마르티네즈가 초청돼 협연을 펼친다. 라리사 마르티네즈는 조슈아 벨의 아내이자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로 ‘바이올린의 목소리(Voice of the Violin)’라는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미국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은 40년간의 연주 경력을 통해 2001년 그래미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주요 교향악단과 연주하며 이 시대 가장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존 윌리엄스의 웅장한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연주와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테마음악을 중심으로 열창의 무대와 바이올린 협연이 펼쳐진다.

조슈아 벨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연주회 프로그램인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연주와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테마 음악들을 중심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5월 13일부터 오픈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ClassicBiz,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