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내 앞에서 피아노 치는 서형민...로맨틱 곡으로 구성한 살롱콘서트 ‘세레나데’

원아트 6월 29일 서울 강남 신사동 언더플로우 개최
​​​​​​​직접 작곡 작품뿐만 아니라 신청곡도 받아 즉석연주

김일환 기자 승인 2024.06.24 14:50 의견 0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6월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언더플로우에서 피아노 콘서트 ‘세레나데’를 개최한다. ⓒ원아트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바로 내 앞에서 피아노를 친다. 직접 작곡한 작품뿐만 아니라 신청곡도 받아 즉석에서 연주한다.

종합 클래식 엔터테인먼트사 원아트는 6월 29일(토)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언더플로우에서 서형민의 피아노 콘서트 ‘세레나데’를 개최한다. 관객 밀착형 살롱 콘서트다.

서형민이 팬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공연으로 사랑의 노래, 즉 ‘세레나데’라는 주제에 맞춰 서정적이면서도 로맨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포레의 ‘꿈을 꾼 후에’, 슈만의 ‘헌정’ 등 클래식 작품들부터 각종 영화 OST 및 뉴에이지 음악까지 다채로운 곡을 선보인다.

특히 서형민은 작곡·편곡 및 즉흥 연주가 가능한 피아니스트로 이번 공연에서 직접 작업한 곡을 비롯해 관객의 신청곡을 받아 즉석에서 연주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을 기획한 원아트 이세원 대표는 “본래 클래식은 공연장보다는 살롱에서 즐기면서 시작된 만큼 팬들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아티스트가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원아트는 클래식을 더 클래식답게 선보일 수 있는 공연을 끊임없이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서형민은 “멋지고 화려한 공연장도 좋지만 이번 ‘세레나데’와 같이 팬들과 함께 만드는 공연에서 준비한 곡들의 세세한 감정 하나하나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며 “공연장에 찾아와 자리를 빛 내 주실 팬 분들과 또 멋진 공연을 준비해 준 소속사 원아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형민의 피아노 콘서트 ‘세레나데’의 티켓은 주관사 ‘원아트’ 홈페이지 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원아트는 소속 클래식 아티스트와 공연 기획뿐 아니라 신소재를 활용한 클래식 악기 개발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kim67@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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