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그룹 비단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노래하다

온달 전사 장소인 ‘아차산성’ 배경으로 한 신곡 ‘아차산의 별’ 발표

민병무 기자 승인 2021.02.17 10:18 | 최종 수정 2021.02.19 17:18 의견 0
퓨전국악그룹 비단이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노래한 신곡 '아차산의 별'을 발표했다.


[클래식비즈 민병무 기자] 한국의 보물을 노래하는 5인조 퓨전국악그룹 비단이 이번엔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노래한다.

김수민(판소리), 김지원(타악), 김가윤(대금·소금), 함선우(해금), 신서영(가야금)으로 구성된 ‘비단’은 훈민정음, 한식, 홍길동전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만든 노래와 영상을 통해 활동하는 팀이다. 청와대 초청공연 및 국무총리 표창 등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앤아츠는 "최근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방영을 시작한 가운데, 최근 비단이 발표한 신곡 ‘아차산의 별’은 아차산성에서 전사한 온달과 평강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퓨전국악그룹 비단이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노래한 신곡 '아차산의 별'을 발표했다. 사진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다큐멘터리의 한장면.


이와 함께 발표된 다큐멘터리에는 서로를 위해 헌신하는 두 사람의 모습과 평강의 손길이 닿은 후에야 죽은 온달의 관이 움직였다는 설화 등이 담겨있어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현대사회의 남녀관계에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비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우리의 문화유산 콘텐츠로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라며 “이번에 발표한 ‘아차산의 별’은 추운 겨울 얼어붙은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곡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년간 총 20여종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창작국악을 발표하며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해 온 비단은 각 주제별 문화유산 다큐멘터리를 9가지 언어별로 제작해 전 세계인에게 한국의 역사를 전파하고 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10만을 돌파한 ‘달(심청전)’과 ‘네이버뮤직 2014년도 상반기 우수음반’에 선정된 데뷔곡 ‘출사표(훈민정음)’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비단이 이번에 발표한 ‘아차산의 별’에도 대중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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