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앉아도 좋다. 볼수만 있다면”...교향악축제 합창석 2차 추가오픈

4월6일 인천·9일 부산·15일 강남·17일 경기·18일 원주 공연 판매

민은기 기자 승인 2021.04.06 15:56 의견 0
‘한화와 함께하는 2021교향악축제’의 5개 공연이 합창석을 추가 판매한다. 사진은 지난 1일 열렸던 코리아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 /사진제공=예술의전당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합창석이라도 좋다. 교향악 축제 볼수만 있다면.” 2021교향악축제의 열기가 고조되면서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합창석이 2차로 오픈됐다.

예술의전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21교향악축제’의 5개 공연의 합창석을 추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음악회는 4월6일(화) 인천시향, 4월9일(금) 부산시향, 4월15일(목) 강남심포니, 4월17일(토) 경기필하모닉, 4월18일(일) 원주시향의 연주회다.

교향악축제는 이미 3월 19일에도 1차로 일찍 매진된 5개 공연의 합창석을 추가 판매한 바 있다. 3월 30일 개막 이후 연일 계속되는 호연으로 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개막 2주차로 접어들며 교향악축제가 본격 관객몰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21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며 10년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올해의 교향악축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현악 제전이라는 명성을 재확인시키며 코로나 이후의 우리 문화예술계를 점치는 중요한 문화예술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위기로 음악회에 대한 관객의 수요가 응축되고 무대를 갈망해 온 연주자들의 열정과 열망이 합쳐져 매진 기록과 합창석 추가 오픈으로 이어졌다.

추가 판매는 4월 6일 개시된다. 자세한 내용의 확인과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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