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3주년 스톰프뮤직 ‘복합문화 그룹’ 도약..신사옥서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아틀리에 스톰프’ 오픈해 직장인 위한 취미·교양강좌도 개설
박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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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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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획으로 클래식 공연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스톰프뮤직이 창사 23주년을 맞아 ‘복합문화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톰프뮤직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신사옥 ‘스톰프뮤직 빌딩’을 건립하고 음악·회화 결합 전시회와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데 이어 직장인들을 위한 취미·교양강좌를 잇따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스톰프뮤직은 ‘새로운 둥지’ 건립을 기념해 그동안 대중들이 클래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콘텐츠형 렉처 공연 및 음원을 선보인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과 회화가 융합된 ‘스톰프뮤직 X 이다희 전’을 열어 복합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 신진 클래식 아티스트 육성 및 발굴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2 스톰프뮤직 마스터클래스’를 론칭했다. 첼리스트 송영훈과 피아니스트 정한빈 등 세계 정상급 마스터들이 참여한 마스터클래스 시리즈의 성공적인 시작으로 복합문화 그룹으로서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
여기에 더해 스톰프뮤직 빌딩 6층에 ROYCO와 이산조명이 협찬한 하이엔드 오디오 및 분위기 있는 조명으로 채워진 클래식 문화공간 ‘아틀리에 스톰프’도 문을 열었다. 신진 클래식 아티스트 육성 및 발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실질적으로 연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한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는 ‘2022 스톰프뮤직 마스터클래스’에 이어 지난 3월 소프라노 손지수의 청춘에게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 ‘청춘시’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살롱 콘서트, 내한 예정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프로그램 등 신진 예술가 양성을 위한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아틀리에 스톰프’에서는 일상 속 작은 쉼표를 선사한다는 취지로 소수를 위한 프라이빗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퇴근 후 직장인들을 위한 플라워, 드로잉, 다도, 와인 모임 등 취미 클래스 및 교양 강좌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만의 휴식 방법을 제안한다.
직장 생활에 지쳐 쉴 곳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모여 클래스 별로 큐레이션된 플레이리스트가 재생되는 공간에서 나만의 새로운 취향을 찾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아틀리에 스톰프’의 프로그램들은 힐링을 선사한다.
4월 ‘아틀리에 스톰프’에서는 ‘커피와 음악, 그리고 커피 테이스팅’, 5월에는 ’이제는 알고 마시자! 너무 쉬운 맥주 만들기’ 수업 및 소프라노 손지수의 살롱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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