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민준의 ‘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최애곡으로 리사이틀

월간리뷰 초청 12월8일 푸르지오아트홀 독주회
​​​​​​​모차르트·베토벤·쇼팽·드뷔시·프로코피예프 연주

박정옥 기자 승인 2023.12.06 11:27 의견 0
피아니스트 김민준이 ‘Frei aber Einsam(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를 부제로 12월 8일 리사이틀을 연다. ⓒ리음아트앤컴퍼니 제공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안정되고 감성적인 음악미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김민준이 ‘Frei aber Einsam(자유롭게 그러나 고독하게)’를 부제로 리사이틀을 연다. 작곡가 탐구시리즈와 판타지 시리즈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가장 사랑하는 음악들을 들려준다.

김민준은 월간리뷰 아티스트로 초청돼 오는 12월 8일(금) 오후 7시 30분 푸르지오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관객들도 모두 좋아하는 곡들이다. 모차르트 ‘판타지(K.397)’를 시작으로 베토벤 ‘소나타 30번(Op.109)’, 쇼팽 ‘발라드 1번(Op.23)’,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프로코피예프 ‘소나타 2번(Op.14)’ 등을 연주한다.

클래식계의 차세대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준은 프랑스 리옹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면서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서울예고(전 학년 실기우수상 및 공로상)와 서울대(수시입학 및 실기 우수장학금 수여)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또한 모차르트국제콩쿠르 1위와 KBS 한전음악콩쿠르, MBC 음악콩쿠르, 성정음악콩쿠르, 안톤루빈스타인콩쿠르, 음악춘추콩쿠르 수상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에 입상하며 독보적 실력의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조선대, 계원예중·고, 광주예고 출강 등 후학양성과 함께 독주, 실내악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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