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 3년 연속 최고 등급 ‘우수’ 받았다...기재부 고객만족도 조사

상품‧공연‧전시운영사업 등 종합평가
전 부문서 90점 이상 높은 점수 획득

민은기 기자 승인 2024.04.18 11:15 의견 0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새 CI를 현수막에 적용한 모습.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서는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공공 서비스를 제공받은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국내 유일의 박물관 문화서비스 전문 공공기관인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박물관상품사업‧공연사업‧전시운영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재단은 모든 부문에서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다양한 고객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관의 핵심 업무별로 고객을 세분화하고, 각 고객별 대응 전략을 세워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객만족전담조직 운영 △자체고객만족도 조사 실시 및 환류활동 △사업별 중점 개선과제 도출 △고객 접점직원 CS역량강화교육 실시 등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수준 높은 박물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재단의 사업에 많은 사랑을 주신만큼,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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