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오픈한 ‘수박수영장’ 3년간 10만명 풍덩...여름용 뮤지컬 인기 폭발

해외공연 앞두고 있어 8월 25일까지 국내감상 기회
감사이벤트로 선물증정 ‘씨앗요정 댄스챌린지’ 진행

박정옥 기자 승인 2024.08.19 10:47 의견 0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에이엠컬쳐가 공동기획한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지난 7월 6일 시작해 8월 25일까지 공연 중이다. ⓒ에이엠컬쳐 제공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 오픈한 ‘수박수영장’을 3년간 10만명이 즐겼다. 여름철 스테디셀러 뮤지컬 ‘수박수영장’의 누적 관람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뮤지컬 ‘수박수영장’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에이엠컬쳐가 공동기획한 공연으로, 올해는 지난 7월 6일 시작해 8월 25일까지 공연 중이다.

스테디셀러인 안녕달 작가의 ‘수박수영장’을 바탕으로, 바쁜 부모님을 도우려다 의도치 않게 사고뭉치가 된 주인공 진희가 여름방학을 맞아 외가댁에 놀러가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 독보적인 무대 연출과 상상력,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에이엠컬쳐가 공동기획한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지난 7월 6일 시작해 8월 25일까지 공연 중이다. ⓒ에이엠컬쳐 제공


특히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지막 이벤트로 8월 12일부터 25일까지 댄스챌린지도 준비했다. 이번 챌린지는 뮤지컬에 등장한 ‘우리는 씨앗요정’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는 댄스 챌린지다. 밝은 음악과 쉬운 율동으로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극장 용’ 로비 이벤트 존에서 게시물 확인 후 글로벌 양말 브랜드인 폴프랜즈의 알록달록한 ‘양말 세트’ 또는 보드게임 ‘도블 국립중앙박물관’을 증정한다. 선물은 선착순으로 300명에게 증정하며,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또한 우수 영상 선정 시 프리미엄 핸드메이드 가구인 엄마노리의 ‘트롤리’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 공식 SNS 및 에이엠컬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정용석 사장은 “뮤지컬 ‘수박수영장’은 어린이들이 여름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라며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국내에서는 만날 수 없는 공연인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 안내 및 예매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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