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의 극작가 한아름 “‘그래도 괜찮다’에 감동”...관악문화재단 ‘셀럽의 책장’ 인기

관악문화재단TV 출연해 필독서로 ‘5번 레인’ 추천
​​​​​​​작가 채사장·북튜버 겨울서점 등도 곧 영상 공개

김일환 기자 승인 2024.11.22 11:00 의견 0
100만 뮤지컬 ‘영웅’의 극작가 한아름이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 ‘셀럽의 책장’에 출연해 인생을 바꾸는 필독서로 ‘5번 레인’을 추천했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수영반 열세 살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어떤 날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어떤 날은 영 지루할 것이다. 그래도 괜찮다’라는 구절을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100만 뮤지컬 ‘영웅’의 극작가 한아름이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 ‘셀럽의 책장’에 출연해 인생을 바꾸는 필독서로 ‘5번 레인’(저자 은소홀·그림 노인경)을 추천했다.

한아름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라며 “이 책을 통해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고민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악문화재단 관악구립도서관은 책 읽는 문화 조성 및 일상 속 책 읽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명인사들과 함께하는 ‘셀럽의 책장’ 영상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셀럽의 책장’은 작가, 가수, 북튜버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책을 소개하며, 책을 통해 느낀 감동과 함께 독서의 매력을 전달하는 영상 콘텐츠다. 매주 관악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과 관악구립도서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며, 12월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차례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독자 참여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이번 ‘셀럽의 책장’에서는 베스트셀러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저자 채사장, 100만 뮤지컬 ‘영웅’ 극작가 한아름,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북튜버 겨울서점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추천책을 소개한다. 셀럽의 추천책과 그 책이 주는 의미를 통해,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욱 북돋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이웃의 책장’도 함께 선보인다. 서점 운영자, 외국인 유학생, 어린이 등 다양한 주민들이 추천책을 소개하며,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독서 경험을 함께 나눈다.

‘셀럽의 책장’과 ‘이웃의 책장’은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의 삶, 관심사, 가치관을 반영한 독서 경험을 나누는 특별한 콘텐츠이기도 하다. 다음 회차에서는 어떤 셀럽과 이웃이, 어떤 책을 소개할지 기대하는 재미도 크다.

한편 관악구립도서관은 책 읽는 관악,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365 리딩 챌린지’, 책 축제 ‘리딩데이’, 찾아가는 도서관 ‘리딩트래블’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책 읽는 관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

/kim67@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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