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는 9월 3일 서울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신박듀오 10주년 기념 리사이틀’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제공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는 9월 3일(수) 서울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신박듀오 10주년 기념 리사이틀’에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으로 구성된 신박듀오는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2016년 모나코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동양인 듀오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제20회 체코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및 슈베르트 최고 해석상을 수상하며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이들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모차르트의 걸작들을 세계 3대 피아노라 일컫는 뵈젠도르퍼 두 대로 풀어내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신박듀오의 무대를 장식하는 피아노는 오스트리아 빈의 전통과 장인 정신을 계승한 뵈젠도르퍼 280VC다. 뵈젠도르퍼는 1828년 설립 이후 200여년 가까이 최고 수준의 그랜드 피아노를 제작하며 ‘피아노의 황제’로 불려왔다. 280VC는 최첨단 설계와 빈악기의 전통적 음색을 결합해 강력하면서도 따뜻한 울림을 구현한다.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오는 9월 3일 서울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리는 ‘신박듀오 10주년 기념 리사이틀’에 뵈젠도르퍼 280VC를 협찬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제공
낮은 울림판 구조와 특유의 ‘Viennese Sound’는 오케스트라적인 스케일과 깊이 있는 하모니를 선사하며, 풍부한 색채로 두 대의 피아노 앙상블에서 최상의 균형을 이끌어낸다. 세계 유수의 콘서트홀에서 사용되는 뵈젠도르퍼는 연주자의 해석을 충실히 담아내며, 특히 듀오와 같은 대규모 피아노 앙상블에 최적의 피아노다.
이번 무대에서는 두 대의 280VC로 모차르트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먼저 ‘교향곡 40번 g단조(K.550)’를 두 사람이 한 피아노에서 함께 연주하는 포 핸즈(Four Hands) 편곡 버전으로 국내 처음 선보인다. 이어 두 대의 피아노가 주고받으며 어우러지는 ‘Larghetto and Allegro’와 깊이 있는 선율의 ‘Adagio and Fugue’도 국내 초연으로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피아노 듀오 레퍼토리의 대표작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K.448)’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사업기획그룹 타다 히로시 부장은 “국제무대에서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높여온 신박듀오의 10주년 무대에 뵈젠도르퍼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뵈젠도르퍼의 아름다운 음색과 깊이 있는 울림이 신박듀오의 연주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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