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리뷰] 12월의 성스러운 의식 ‘베토벤 합창 듣기’...“더 힘내서 살아야지” 다짐의 시간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해마다 맞이하는 12월의 ‘성스러운 의식’ 같은 거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Choral)’을 듣는 거는. 어느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든, 어느 지휘자가 포디움에 서든, 어느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노래하든 그 울림은 모두 깊고 크다. 이게 바로 1824년에 나온 ‘합창 교향곡’의 힘이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이 세상을 떠나기 3년 전, 그는 ‘인류 모두가 이 작품을 통해 형제가 되리라’라는 이상이 꼭 실현될 것이라고 믿었다.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025년 피날레로 베토벤 ‘합창’을 두 번 선사했다.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