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치용(왼쪽)과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오는 10월 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트리니티 시그니처 콘서트 시리즈’ 첫 공연인 ‘모차르트 이펙트(Mozart Effect)’를 무대에 올린다.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관객, 무대,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하나가 되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모토 아래 민간오케스트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명품 음악회 시리즈를 론칭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창단 5주년, 첼리스트 문태국과 창단 6주년 기념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트리니티필은 음악고문인 정치용의 지휘봉 아래 ‘트리니티 시그니처 콘서트 시리즈’를 새로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무대가 오는 10월 5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모차르트 이펙트(Mozart Effect)’라는 타이틀로 열린다.

올해는 모차르트(1756~1791) 서거 230주기다. 여러 음악회에서 많은 모차르트의 음악이 연주됐지만 그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 27번과 마지막 교향곡 41번 ‘주피터’를 한 공연에서 연주하는 것은 또 다른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이에 더해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팬들의 무한한 사랑에 감사하여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인기 있는 20번을 보너스 프로그램으로 들려준다.

우리나라 최고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인 지휘자 정치용의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손민수, 그리고 모차르트가 하나가 되는 삼위일체의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은 7만~9만원이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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