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뮷즈’ 에코백 들고 외출하니 폼나네...국립박물관문화재단 상품브랜드 ‘MU:DS’ 론칭

단순 박물관 상품 개발 아니라 MZ세대 겨냥한 트렌드 상품 개발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1.27 16:19 | 최종 수정 2022.01.27 20:34 의견 0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MZ세대를 겨냥해 ‘나에게 온 보물, 뮷즈’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박물관 상품을 대표하는 브랜드 ‘뮷즈(MU:DS)’를 개발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너도 ‘뮷즈’ 에코백 들었네. 나도 ‘뮷즈’ 에코백이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MZ세대를 겨냥해 ‘나에게 온 보물, 뮷즈’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박물관 상품을 대표하는 브랜드 ‘뮷즈(MU:DS)’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개발은 최근 들어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국립박물관 상품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브랜드 슬로건은 ‘나에게 온 보물, 뮷즈’로, 박물관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오늘날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더해 새로운 감성을 만들고, 박물관 문화유산을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았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MZ세대를 겨냥해 ‘나에게 온 보물, 뮷즈’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박물관 상품을 대표하는 브랜드 ‘뮷즈(MU:DS)’를 개발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MZ세대를 겨냥해 ‘나에게 온 보물, 뮷즈’라는 슬로건 아래 국립박물관 상품을 대표하는 브랜드 ‘뮷즈(MU:DS)’를 개발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또한 △박물관 상품의 품질 보증 △전통과 현대, 의미와 실용의 조화 △나만의 개성을 담은 컬렉션 완성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자부심과 만족감 선사 등의 약속을 담았다.

뮷즈의 브랜드 이미지(BI) 상징표시(심벌마크)는 전통 문양과 한글의 자모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조형적으로 결합했다. 재단은 브랜드 이미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그래픽 모티프’를 함께 개발했다. 전용 패턴으로 디자인된 포장지 및 선물가방은 전국 국립박물관 상품관 또는 온라인 상품관(뮤지엄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용삼 사장은 “감사하게도 박물관 상품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브랜드 개발을 통해 앞으로 뮷즈를 떠올리면 누구나 박물관 상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재단 임직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우리 문화의 가치를 확산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unki@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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