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더 다채롭게 변신...EBS FM ‘정경의 11시 클래식’ 새롭게 론칭

기존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에서 이름 바꿔 프로그램 진행

박정옥 기자 승인 2022.02.26 11:51 의견 0
바리톤 정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이 오는 28일부터 ‘정경의 11시 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론칭한다. ⒸEBS FM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훨씬 더 다채롭게 변신합니다.” 바리톤 정경 교수가 EBS FM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정클클)이 오는 28일(월)부터 ‘정경의 11시 클래식’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론칭한다.

‘정경의 11시 클래식’은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인식됐던 클래식 음악을 ‘대한민국 5000만 온 국민이 재미있게 즐기는 클래식 음악 시간으로 만든다’는 목표로 지금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바뀐다.

EBS 라디오 관계자는 “새로운 모습으로 재편되는 ‘정경의 11시 클래식’을 통해 매일 오전 11시는 정경 DJ와 함께 온 국민이 클래식을 만나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은 개편 후에도 한국이 자랑하는 클래식계 명사들이 계속 출연한다. 그동안 지휘자 윤학원(중앙대 명예교수),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 첼리스트 양성원(연세대 교수), 음악학자 정경영(한양대 교수), 지휘자 윤의중(국립합창단 단장) 등의 명사가 나왔으며, 개편 이후에도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한양대 교수), 첼리스트 심준호 등 클래식 셀럽들이 잇따라 출연 예정이다.

‘정경의 11시 클래식’ 진행자인 성악가 바리톤 정경 교수는 예술경영학 박사(Ph.D)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 영국 런던 IHQ 독창회, UN기후변화 국제회의 초청 독창자와 3·1절, 현충일, 광복절 등 국가 주요 행사 초청 독창자로 활약했다. 또한 ‘오페라마(OPERAMA)’라는 예술경영학 장르를 통해 대중과 클래식을 연결해주는 클래식 유나이티드로 클래식의 다양화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워너뮤직에서 발매한 슈베르트 ‘마왕’ 등 17집의 앨범과 ‘예술상인’ 등 3권의 저서를 발표했다.

EBS 라디오 ‘정경의 11시 클래식’의 첫 방송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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