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야마하 플래그십 피아노 CFX’ 울려 퍼진다
야마하뮤직코리아 올해도 협찬...5월4일까지 2주간 진행
민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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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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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세계적인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서울을 대표하는 실내악 축제인 2022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에 야마하 플래그십 피아노 CFX를 협찬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잘츠부르크 음악제, 아비뇽 페스티벌처럼 한 도시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워 문화 예술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는 목표 아래 2006년부터 시작됐다.
출범 당시 대중적이지 않았던 실내악을 전면으로 내세워 여러 우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시간 내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20여 회의 정규 음악회를 비롯해 서울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과 청소년 음악도를 위한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2007년부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협찬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공연을 위한 풀 콘서트 그랜드피아노 CFX와 연주자들의 리허설을 위한 그랜드 피아노 및 리허설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CFX는 ‘아름다움과 힘’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야마하 플래그십 그랜드피아노로 연주홀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울림과 아름다운 음색이 특징이다. 피아노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피아노로 피아니스트의 표현력을 그대로 전달하는 독주는 물론 다른 악기와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각종 협주, 유명 국제 콩쿠르 무대 및 실내악에서도 다수 사용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악기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한 결과, 야마하 리틀 피아니스트 출신 피아니스트 임주희를 비롯해 야마하 라이징 아티스트 출신 피아니스트 임효선, 박진우, 김다솔, 김준희, 박종해 등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2022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4월 22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윤보선 고택에서 2주간 진행된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최고의 연주자들과 음악 애호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 축제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현장에서 느끼는 따뜻한 봄기운과 야마하 그랜드피아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멜로디를 감상할 수 있으니, 함께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unki@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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