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예술가와의 만남...마포문화재단 ‘꿈타래엮기’ 참여작가 공모
5월 1~10일 접수...초중고생 위한 참신한 예술적 경험 제안
박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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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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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2022 마포 문화예술교육 ‘꿈타래엮기’ 사업에 참여할 예술가를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공개모집 한다.
‘꿈타래엮기’는 2016년부터 마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마포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예술 경험을 위해 마포문화재단이 지속해오고 있는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6년간 마포 지역 총 26개교 1만여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예술가와 함께 유쾌 발랄하고 신선한 예술적 만남을 가졌다. 재단은 마포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고르게 공급되고 운영될 수 있게 예술가-학교-학부모 간 창의적 파트너십을 만들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소통체계를 견고히 다져왔다. 그 덕분에 이제는 지역에서부터 뿌리내려지는 학교문화예술교육의 이상적 모델로서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그 가능성을 거듭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그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 급증했던 비대면 교육 환경에 지쳐있는 청소년들과 다시 직접 만나는 대면 예술 프로그램을 공모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마음회복과 창의예술성 발달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공모에 지원하는 예술가는 청소년과 함께 하고 싶은 예술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제안하되 청소년에게 밀도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적 목적을 수반해야 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는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쇼케이스를 통해 매칭이 이뤄지며, 이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예술가-학교 간 협의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청소년들과의 예술 만남이 시작된다.
한편 마포지역 내 예술교육의 필요성과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맘스아트살롱’ 6기 참여자 또한 모집한다. ‘맘스아트살롱’은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마포구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는 한 해 동안 꿈타래엮기 예술프로젝트의 학부모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되며, 문화예술교육 관련 특강과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2022 마포 문화예술교육 ‘꿈타래엮기’ 참여 작가 공모와 ‘맘스아트살롱’ 6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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