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M 인디열전 시리즈 오프닝 연다...음악으로 그리는 한폭의 유화 선사

5월11일 첫 공연...마포문화재단 올 16개팀 무대 마련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5.03 08:47 의견 0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5월 11일 ‘2022 M 인디열전’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 ‘짙은’ 콘서트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한다. Ⓒ마포문화재단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5월 11일(수) 오후 8시 ‘2022 M 인디열전’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 ‘짙은’ 콘서트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한다.

‘M 인디열전’은 마포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레퍼토리 시리즈다. 올해는 마포아트센터와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 12번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라이브클럽에서 시작해 팬덤을 넓힌 짙은, 제이유나, 로맨틱펀치 등 인디 뮤지션 4팀과 무소속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선정된 12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M 인디열전 시리즈의 문을 여는 첫 번째 주인공은 짙은. 2014년 이후 8년 만에 다시 마포아트센터를 찾는 짙은은 사랑 받는 히트곡들을 중심으로 최근 발매한 싱글앨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짙은이 음악으로 그리는 한 폭의 유화, 세련된 모던 록 사운드와 문학성 높은 노랫말의 색깔 짙은 만남을 기대해도 좋다.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짙은은 올 3월 자신의 공연 브랜드 중 하나인 소극장 공연 ‘우연의 음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마포아트센터 공연에서는 이전 소극장 공연에서 보여줬던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만이 아닌 5인조 밴드 구성의 풍부한 사운드로 관객을 만난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반짝이는 순간을 노래하는 신예 뮤지션 단(Dan)이 차분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목소리로 오프닝 무대를 연다.

‘2022 M 인디열전’ 시리즈의 다음 주인공으로는 7월 22일 제이유나, 10월 21일 미정, 11월 10일 로맨틱 펀치와 공모를 통해 전문심사 위원이 선정한 8팀이 무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공연의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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