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리의 선행 ‘아름다운 전염’...팬클럽도 뷰티플마인드에 후원금 100만원 전달

뷰티플마인드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
​​​​​​​‘그 배우에 그 팬들’ 사회공헌 앞장 훈훈

김일환 기자 승인 2023.12.22 10:34 의견 0
배우 권유리의 팬클럽 ‘소나무회’가 연말을 맞아 권유리의 이름으로 뷰티플마인드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뷰티플마인드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꿈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역시 그 배우에 그 팬들이다. 권유리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 ‘아름답게 전염’됐다.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의 팬클럽 ‘소나무회’가 연말을 맞아 권유리의 이름으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권유리는 세계의 소외된 이웃에게 음악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외교 자선단체 뷰티플마인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활발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평소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부터 자립준비청소년(보호종료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모범이 되고 있는 권유리의 발자취에 뜻을 모은 팬들의 따뜻한 손길이 모였다.

뷰티플마인드가 전개하는 ‘스타의 뷰티플마인드’ 캠페인을 통해 기부 의사를 밝힌 팬클럽 ‘소나무회’가 전달한 후원금은 전액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장애인과 비장애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 ‘소나무회’ 관계자는 “뷰티플마인드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유리 님과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을 베풀게 돼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가 크고 뿌듯하다”며 “학생들의 꿈이 지속됐으면 좋겠고, 소나무회도 앞으로 유리 님처럼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뷰티플마인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준 ‘소나무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뷰티플마인드의 홍보대사인 권유리 님과 팬분들의 따뜻한 사랑에 힘입어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 등 소외 예술인 발굴과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유리는 데뷔 이후 첫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 ‘미스트’(가제) 김민 역에 캐스팅돼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고,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도 물오른 예능감을 드러내며 다방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는 음악에 재능 있는 발달·시각장애 및 저소득 소외계층 학생들을 발굴해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무상지원 하며 전문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출범이래 166명의 학생들을 배출했고, 장애인 아티스트 22명을 기업을 대표하는 직업 연주자로 취업 시켰으며 국내 최초의 장애-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인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도 운영하고 있다.

/kim67@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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