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까지 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디지털 싱글앨범 ‘MOONLIGHT’ 발매

바이올린 연주 2곡·보컬곡 2곡 등 4곡 수록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협업한 소품집

박정옥 기자 승인 2024.04.09 15:56 의견 0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디지털 싱글 앨범 ‘MOONLIGHT’를 10일 워너뮤직레이블을 통해 발매한다. ⓒ크레디아 제공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디지털 싱글 앨범 ‘MOONLIGHT(문라이트)’를 10일 워너뮤직레이블을 통해 발매한다. 그는 이번 소품집 ‘MOONLIGHT’에서 아름답고 애잔한 바이올린 연주곡 두 곡과 달콤 보이스로 노래한 두 곡 등 모두 네 곡을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의 호흡으로 들려준다.

대니 구는 최근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클래식 연주자로는 최초로 출연해 바이올리니스트의 싱글라이프로 화제가 됐다. 리사이틀, 오케스트라 협연, 그리고 실내악 무대 등을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음악가이면서 동시에 재즈,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를 만큼 음악적 경계가 없는 그는 보컬리스트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디지털 싱글 앨범 ‘MOONLIGHT’를 10일 워너뮤직레이블을 통해 발매한다. ⓒ에이엔알콜렉티브 제공


이번 싱글 앨범에는 바이올린 연주곡인 ‘Moonlight’와 ‘Twilight Waltz’가 수록됐다. 또한 대니 구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노래까지 부른 ‘Love Letter’와 ‘Just You’도 실려 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그 누구보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발히 활동 중인 대니 구는 그만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 교향악단, 인천시향과의 협연 무대를 시작으로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어린이들을 위한 클래식 프로젝트로 참여 중인 ‘핑크퐁 클래식’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 초청받았으며 12월 롯데콘서트홀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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