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명품오페라 종합선물세트...제1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갈라콘서트 5월25일 개최

조선형·서선영·박소영·신상근·박성규·손지훈·박정민 출연
​​​​​​​서거 100주년 맞아 걸작 대표곡 속 아리아·중창곡 선사

민은기 기자 승인 2024.04.12 09:44 의견 0
제1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갈라 콘서트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Great Puccini’가 오는 5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제공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갈라 콘서트 ‘그레이트 푸치니(Great Puccini)’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소프라노 조선형·서선영·박소영, 테너 신상근·박성규·손지훈, 바리톤 박정민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푸치니 오페라 속 아리아와 중창곡을 노래한다. 한마디로 ‘푸치니 명품 오페라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한다.

제15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갈라 콘서트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Great Puccini’가 오는 5월 25일(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오페라축제추진단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협회·노블아트오페라단·한국복지신문이 주관하다.

이번 콘서트는 이탈리아의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1858~1924)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 예술감독 신선섭과 지휘자 양진모를 필두로 소프라노 조선형·서선영·박소영, 테너 신상근·박성규·손지훈, 바리톤 박정민까지 국내 최고 성악가 7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위너오페라합창단·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인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현재까지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푸치니는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는 물론 ‘마농 레스코’ ‘잔니스키키’ 등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켰다.

하루 사이에 벌어진 비극을 담은 푸치니 최고의 스릴러 ‘토스카’의 ‘Vissi d’arte, vissi d’amore(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E luce 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 꿈과 사랑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린 ‘라 보엠’의 ‘Che gelida manina(그대의 찬 손)’ ‘Mi chiamano Mimi(내 이름은 미미)’ 등 작품에 흐르는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투란도트’의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마라)’ 등 오페라가 생소한 관객도 들어보면 다 아는 친근한 곡을 함께 구성해 오페라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순간을 선사한다.

이번 콘서트는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R석 15만, S석 12만, A석 10만, B석 8만, C석 5만원이다.

제1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2010년부터 매년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민간오페라단에게 안정적인 공연 환경을 제공하며 한국 오페라 발전을 지원하는 뜻 깊은 행사다. 올해는 5월 25일(토)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과 자유소극장에서 다양한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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