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포공항에 반가사유상 ‘뮷즈’ 떴다...한국방문의해 환영부스에 상품 전시

국립박물관 대표상품 37여 품목 참여
​​​​​​​포토존에 캐릭터 조형물도 설치해 ‘눈길’

박정옥 기자 승인 2024.09.26 18:08 의견 0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가 ‘2024 한국 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을 맞아 제주국제공항에 설치된 환영부스에 전시돼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금동대향로 미니어처 등의 ‘뮷즈(MU:DS)’가 외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뮤지엄과 굿즈의 합성어)는 ‘2024 한국 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행사에 참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 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 행사는 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K컬처를 활용한 환영부스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한을 유도하는 대규모 행사다.

행사 환영부스는 ▲제주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부산항국제크루즈터미널 ▲서울 강남스퀘어에 설치된다. 뮷즈는 이 중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9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김포국제공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가 ‘2024 한국 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을 맞아 제주국제공항에 설치된 환영부스에 전시돼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제공


환영부스에는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비롯한 뮷즈 대표상품 37여 품목과 함께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입상 작품 등이 갤러리 형태로 전시된다. 또한 부스 포토존에는 재단이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방 1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반가·사유 캐릭터 조형물이 제주와 김포공항에 각각 1점씩 설치될 예정이다. 환영부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각종 국내여행 정보와 함께 뮷즈를 포함한 한국 관광기념품을 선물 받고, 포토존에서 반가·사유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정용석 재단 사장은 “입국의 첫 관문인 공항에서 진행하는 뮷즈 전시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항에 전시된 뮷즈 상품은 국립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과 온라인 뮤지엄숍에서 자유롭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에 설치한 반가와 사유 캐릭터 조형물은 환영주간 행사 종료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으로 이동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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