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정호윤, 바리톤 정경이 출연하는 ‘월드 클래스 콘서트’가 10월 19일 의정부 신곡교회에서 열린다. ⓒ신곡문화축제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소프라노 박미자, 테너 정호윤, 바리톤 정경이 출연하는 월드 클래스 콘서트(World Class Concert)가 오는 10월 19일(일) 오후 5시 의정부 신곡교회 대예배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세계를 빛낸 아티스트를 의정부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계 유수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세 명의 한국 성악가가 출연한다.

스페인 아라갈 국제 콩쿠르 1위와 빌바오 아리아가 극장 주역으로 세계 오페라 무대의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박미자, 벨기에 왕립 베르비에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이자 빈 슈타츠오퍼 주역 테너 정호윤, 이탈리아 베르바니아 국제 콩쿠르 1위와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극장과 카네기홀 독창회를 연 바리톤 정경이 그 주인공이다.

‘월드 클래스 콘서트’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신곡문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연 티켓 수익금 일부를 중증장애 복지시설 ‘요셉의 집’에 후원해 지역 사회의 상생과 나눔 문화를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련 문의는 신곡문화축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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