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2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가족 리뷰단 ‘용가리’를 모집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28일(월)까지 2022년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가족 리뷰단 ‘용‧가‧리’를 모집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은 국내 최초의 박물관 내 공연장으로, 2005년 첫 공연 이후 18년째 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믿고 보는 극장 용 공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인정받아 왔다.

이번 가족 리뷰단 모집은 극장 용의 주요 관객층인 가족 단위 관람객의 생생한 의견과 리뷰를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극장 용 가족 리뷰단’의 줄임말인 ‘용‧가‧리’로 명칭을 붙였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2월 28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가족 리뷰단 ‘용가리’를 모집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모집 대상은 7~11세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10가족을 모집하며, 한 가족 당 최대 4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가족 리뷰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극장 용에서 상연되는 공연을 관람하고, 공연 및 서비스 모니터링 리뷰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리뷰단에게는 공연 모니터링 및 리뷰 작성을 위한 공연 관람권(티켓)이 제공되며, 공연 리허설에도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게 된다. 가족 교육 프로그램(글쓰기‧부모교육‧어린이 경제교육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리뷰단 ID카드 및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박물관 상품 구매 시 할인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활동이 종료되면 ‘우수 활동 가족’을 선정해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김용삼 사장은 “극장 용이 박물관을 찾는 가족 관람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가족 리뷰단의 생생한 의견에 귀 기울여 고객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평소 극장 용을 찾아는 가족들의 많은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가족 리뷰단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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