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예술재단·KCCEA ‘문화예술·한중관계 상호협력’ MOU 체결

상호 소통·교류 통해 한중 우호협력-음악 문화예술 진흥 협력

민은기 기자 승인 2022.03.29 11:10 의견 0
김용택 행복한예술재단 대표이사, 박소은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 신경숙 KCCEA 이사장, 임홍근 회장(왼쪽부터)이 27일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 체결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복한예술재단


[클래식비즈 민은기 기자] 문화예술단체인 행복한예술재단(HAF)과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KCCEA)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사무실에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 발전과 한국과 중국의 우호관계 진전을 포함한 업무 전반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예술 공연과 교육 홍보를 통해 클래식과 각종 공연을 대중에게 알려온 행복한예술재단과 한중 우호관계를 이끌어온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는 이날 협약식을 통해 대한민국과 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성악 등 클래식 음악을 포함한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를 해나가기로 했다.

신경숙 KCCEA 이사장은 “큰 역할을 해온 양 기관이 함께 의미 있는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경제문화교육 등 다방면에서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를 높이고 민간교류를 열심히 함으로써 협력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은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은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해온 양 기관이 더 큰 비전과 가치를 향해 노력하면서,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들에게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나누도록 적극 소통할 것이다”라며 “세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해온 KCCEA와 신경숙 이사장님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음악과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홍근 KCCEA 회장은 “협약을 하는 것은 우리가 더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 약속을 하는 것이니, 더 힘을 모아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행복한 세상으로 같이 힘을 모아 나가는 길에 좋은 일을 많이 하길 기대한다”고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용택 HAF 대표이사는 “한중 우호 협력관계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영향력을 끼쳐온 한중협회와 함께 업무협약을 하게되어 매우 큰 영광이다”라며 “웅대한 포부를 갖고 행복한 예술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양 기관이 한중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 성큼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날 같은 색상의 초록색 의상을 입고 협약식을 체결한 신경숙 이사장과 박소은 이사장은 “우리는 서로의 열렬한 팬으로 밝고 행복한 세상을 같이 만들어가는 진정한 동반자다”라고 덕담을 건네며, 문화예술과 경제문화교육을 통해 더 살기 좋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며 협력관계를 높여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조만간 개최되는 한중가요제와 글로벌음악회, 행복한예술재단 개관음악회와 성악교실 등 대내외 강연 등에서 상호 협력해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한편 문화예술, 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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