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든든한 빽’ 생겼다...키신·페라이어·안스네스 소속된 IMG와 전속계약

“위대한 관객과 음악홀 만날 수 있어 영광”
유럽·북미 활동 전폭 지원 앞세워 세계로

김일환 기자 승인 2022.10.26 11:05 | 최종 수정 2022.10.31 16:55 의견 0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글로벌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IMG 아티스츠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Lisa-Marie Mazzucco/목프로덕션 제공


[클래식비즈 김일환 기자] “전 세계에 있는 위대한 관객과 음악홀을 만날 수 있게 돼 영광입니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인 임윤찬이 글로벌 클래식 매니지먼트사 IMG 아티스츠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임윤찬은 25일 IMG 런던 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세계적인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되면서 앞으로 유럽과 북미 무대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IMG는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클래식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다. 현재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머레이 페라이어·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힐러리 한·사라 장, 그리고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바실리 페트렌코 등 명실공히 세계 최정상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고 있다.

임윤찬은 IMG와의 계약소감으로 “(이로써) 세계에 있는 위대한 관객과 홀을 만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임윤찬 올해 6월 북미 최고의 피아노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 결선 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900만회에 육박하고 있다.

우승 후 많은 글로벌 매니지먼트사들로부터 지속적인 영입제안을 받았으나 IMG 매니저들이 보여준 아티스트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향하는 커리어적 비전이 일치함을 확인하고 최종 IMG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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