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 제자 지휘자’와 ‘함신익오케스트라 악장’의 만남...데럴앙·송지원 환상케미

10월17일 롯데콘서트홀서 심포니송 공연
​​​​​​​​​​​​​​차이콥스키·슈베르트 곡으로 하모니 선사

박정옥 기자 승인 2023.10.05 13:08 의견 0
세계적 지휘자 대럴 앙(왼쪽)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송지원이 오는 10월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위대한 차이콥스키와 슈베르트’를 선보인다. ⓒ심포니송 제공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세계적 지휘자 대럴 앙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송지원이 오는 10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위대한 차이콥스키와 슈베르트’를 선보인다. 대럴 앙은 심포니 송을 이끌고 있는 함신익 지휘자의 제자로, 이번 공연은 ‘함신익 제자 시리즈 II’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함신익의 문하에서 교육을 받은 싱가포르 출신의 대럴 앙은 세계 3대 지휘 콩쿠르를 석권하며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안토니오 페드로티와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의 다양한 예술적 업적 중에서도 특히 함신익과의 깊은 사제 관계에서 영향을 받은 예술 세계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다장조 ‘더 그레이트’를 선사한다.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의 악장 송지원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로 뛰어난 연주력과 표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악장으로서의 리더십과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실력과 감성을 겸비하고 있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티켓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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