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샛별들의 메카 ‘라벨라오페라스튜디오’...12기 단원 11월21일까지 모집

이강호 단장 발성코치 등 다양한 커리큘럼
실기 우수자는 라벨라오페라단 공연 출연

박정옥 기자 승인 2022.11.14 15:53 의견 0
‘믿고 보는 오페라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라벨라오페라단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라벨라오페라스튜디오 12기 단원을 모집한다. 사진은 2019년 라벨라오페라단이 초연한 ‘마리아 스투아르다’ 공연 모습. ⓒ라벨라오페라단 제공


[클래식비즈 박정옥 기자] 오페라 샛별들의 메카로 자리를 굳힌 ‘라벨라오페라스튜디오’가 내일의 오페라계를 이끌어갈 루키들을 찾는다.

‘믿고 보는 오페라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라벨라오페라단은 오는 11월 21일(월)까지 라벨라오페라스튜디오 12기 단원을 모집한다.

라벨라오페라스튜디오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실기 능력을 갖춘 성악 전공자를 전원 장학생으로 선발해 오페라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이 매주 1회 진행하는 발성 코치와 함께 지휘자·연출가·음악코치가 전문적인 오페라 수업을 진행한다.

‘믿고 보는 오페라단’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라벨라오페라단은 오는 11월 21일까지 라벨라오페라스튜디오 12기 단원을 모집한다. 사진은 2019년 라벨라오페라단이 초연한 ‘마리아 스투아르다’ 공연 모습. ⓒ라벨라오페라단 제공


2010년부터 시작한 라벨라오페라스튜디오는 지금까지 150여명의 성악가를 배출했으며, 현재 이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라벨라오페라스튜디오의 단원 중 실기 우수자에게는 특전이 주어진다. 라벨라오페라단의 정기 오페라에 주·조역 출연 및 각종 음악회에서 중견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라벨라오페라단 정기공연에도 많은 단원들이 출연했다. 7월 ‘그랜드 갈라 콘서트’에 테너 김지민이 캐스팅됐다. 그리고 11월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에는 소프라노 김효주·이유진·최윤나, 테너 김지민이 무대에 선다.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서류에 합격한 사람에 한해 오디션과 면접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만 25~35세의 우수한 실기 능력과 음악성을 지닌 성악 전공자로, 학력이나 유학 여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벨라오페라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72@classicbiz.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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